인도 출신 작가 루슈디는 1988년 발표한 소설 '악마의 시'가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이슬람권의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란에서는 당시 루슈디를 처형하라는 종교칙령을 내리기도 했었는데요.워싱턴에서 김수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피습을 당한 사람은 소설 악마의 시를 쓴 작가 살만 루슈디입니다."마치 슬로우 모션 같았습니다. 소리를 지르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어요."현장에서 검거된 범인은 뉴저지에서 온 24살 남성 하디 마타.
인도 출신 작가 루슈디는 1988년 발표한 소설 '악마의 시'가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이슬람권의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루슈디는 소설이 이슬람을 모독하려는 의도가 아니라고 해명해왔지만 살해 위협은 계속됐고 1991년엔 일본어 번역가가 실제로 살해되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만약 표현의 자유를 믿는다면,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의견을 말할 자유도 믿어야 합니다."" 뉴욕에서 강연 중 칼에 찔렸습니다. 현장 사진은 그가 위독한 상태임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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