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시' 작가 루슈디, 흉기 피습…'인공호흡 중' SBS뉴스
루슈디의 대변인 앤드루 와일리는 루슈디가 현재 인공호흡기로 호흡하고 있으며, 팔 신경이 절단되고 간이 흉기에 찔려 손상된 상태라고 말했습니다.피의자는 현장에서 체포됐지만, 범행 동기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루슈디는 1988년 발표한 소설 악마의 시와 관련해 이슬람 예언자 무함마드를 불경하게 묘사했다는 이슬람권의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이슬람권 국가 대부분이 이 책을 금서로 지정했고, 1989년 당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는 루슈디는 물론 이 책의 출판에 관여한 누구라도 살해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파트와, 이슬람 율법 해석을 선포했습니다.이란 정부가 1998년 루슈디에 관한 파트와를 더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언급한 후에야 조금씩 공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호메이니의 후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최고지도자는 2017년 말 '파트와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루슈디는 악마의 시 외에 자신의 은신 생활에 대해 다룬 자전적 회고록과 소설 '미드나이트 칠드런'을 썼고, 내년 2월 새 소설 '빅토리 시티'를 출간할 계획입니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도 트위터에"루슈디는 우리가 결코 옹호하길 중단해서는 안 되는 권리를 행사하다 공격을 받았다"고 개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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