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엔 꼭 고기 먹어요'…로잔 홀렸다, 18세 한국 여고생 둘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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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엔 올림픽, 발레엔 로잔이 있습니다. 이 유서 깊은 대회를 빛낸 한국 학생들을 만났습니다.\r발레 스위스 로잔 한국인 수상자

스포츠에 올림픽이 있다면, 발레엔 로잔이 있다. 매년 스위스 로잔에서 전 세계 15~18세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콩쿠르, 프리 드 로잔이다. 올해 50회를 맞은 발레 등용문으로, 강수진 국립발레단장도, 서희 아메리칸발레시어터 수석무용수, 박세은 파리오페라발레 에투왈도 로잔을 통해 전 세계에 존재감을 두루 알렸다. 지난 5일 막을 내린 이 유서 깊은 대회에 올해 한국인 수상자가 3명이나 나왔다. 로잔의 무대를 빛낸 한국 학생들을 귀국 직후 중앙일보가 단독으로 만났다."한국어로 얘기할 수 있는 게 자랑스럽고, 무대를 즐길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그는 그러나 동갑내기로 초등학교부터 단짝이었던 김수민 학생이 없었다면 발레를 택하지 않았을 지도 모를 일이다.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정기공연의 주역으로 발탁하는 등, 일찌감치 될성부른 떡잎이었던 수민 양도 이번에 입상했다. 어린 시절 발레 전공을 망설이던 상원 양에게"너가 가진 발등으로 발레를 안 하면 하늘에 미안한 일"이라며 그를 연습실로 이끈 이가 수민 양이다. 둘이 함께 수많은 시간을 보냈던 무용실에서 그들을 만났다. 축하합니다. 소감 들려주세요.상원=파이널리스트가 꼭 되고 싶어서 엄청 떨렸어요. 중학생 때 로잔에 도전장을 냈지만 떨어졌던 기억도 있었고, 이번에도 예선 합격 이메일을 제가 제일 늦게 받아서 더 떨렸거든요. 하지만 '무대에서 네가 즐거워야 관객도 즐겁다'는 부모님과 선생님들 말씀을 되새겼어요. 나중엔 콩쿨이라기 보다 공연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어요. 공연은 관객께 춤을 선물하는 거잖아요. 로잔은 참가자들의 무대를 보기 위해 티켓을 사서 와주시는 관객이 있고, 그 객석과의 거리도 정말 가깝더라고요. 덕분에 편안히 출 수 있었어요. 수민=전 지난번 출전에 파이널리스트가 됐었는데요, 그때는 오히려 마음이 편안했던 거 같은데 이번엔 더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컸어요.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손이 덜덜 떨릴 정도였어요. 세 번째 날 생중계 영상이 인스타그램에서 감사하게도 화제가 돼서 긴장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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