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7년 짜리 정식 그룹 완성...낮은 화제성 극복의 과제
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 4일 방영된 최종회에선 데뷔조 그룹 멤버를 결정 짓는 생방송 무대로 꾸며졌다. 기존 엠넷표 케이팝 그룹 결성 프로그램이 프로젝트 팀을 만드는데 주력한데 반해 이번 는 시즌 1과 마찬가지로 7년간 정식 팀으로 활동하게 될 걸그룹 결성을 목표로 삼은 바 있다.
인기그룹을 탄생시키는 원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지만 순위 조작 및 제작진 사법 처리 등 극심한 부작용도 야기한 바 있었다. 잠깐의 휴식기가 존재하긴 했지만 그 기간은 결코 길지 않았고 엠넷은 이른바 투트랙 전략을 취하면서 아이돌 오디션이라는 알짜 아이템을 결코 손에서 놓지 않았다. 당초 예정되었던 6인조 구성 대신 1명을 추가시킨 선택은 일종의 깜짝쇼처럼 비춰지기도 했다.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어느 정도 계산된 구상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정도였다. 이러한 방식은 프로그램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엇갈린 반응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기존 프로젝트 그룹 오디션 프로그램이었다면 결코 실행에 옮길 수도 없는 방식은 이 프로그램이 특정 기획사 소속 7년짜리 신인그룹을 위한 홍보의 장이라는 점을 다시금 상기시켜줬다. 최근 방영된 각종 아이돌 오디션 예능이 시청률 측면에선 크게 인상적인 결과를 남기진 못하는게 지금의 현실이다. 원조 격인 엠넷의 프로그램 역시 사정은 다르지 않다. 대신 글로벌 시청자들을 겨냥한 화제성 확보에 주력하면서 데뷔조 그룹의 향후 활동을 위한 바람몰이가 주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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