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따라가' 악플폭탄…아베 사망뒤 운 중국 기자, 극단선택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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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속한 회사 측은 '쩡잉이 신체적·정신적 고통 속에 있었다'고 밝혔습니다.중국 프리랜서 기자 쩡잉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격 소식을 전하다 울먹인 중국 기자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22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이 전했다. 그는 해당 보도 이후 중국 네티즌으로부터 강한 비난을 받아왔다.매체에 따르면 일본에 거주하는 프리랜서 중국 기자이자 사업가인 쩡잉이 최근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 그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쩡잉이 일본 도쿄에 설립한 마케팅 회사 DDBK 측이 그의 자살 관련 보도를 부인하지 않고 “쩡잉이 신체적·정신적 고통 속에 있었다”고 밝혔다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지난 8일 쩡잉은 상하이 기반 온라인 매체인 더페이퍼의 아베 전 총리 피격 관련 생방송 도중 울먹이며 논란이 됐다. 그는 당시 보도에서 “아베 전 총리는 중국과 일본의 우정에 크게 기여했다”며 “일본인들에게 그는 사려 깊은 지도자였다”고 말했다. 이후 웨이보 등 중국 소셜미디어에는 쩡잉에 대한 각종 비난이 이어졌다. 웨이보에는 “그는 배신자다. 왜 중국인이 아베의 죽음에 눈물을 흘려야 하나” “아베를 따라가라”는 등의 글이 올라왔다. “쩡잉은 아베를 위해 울었다”는 해시태그가 달린 글은 80만 회 이상 조회됐다. 이에 쩡잉은 SNS를 통해 “직업적으로 옳지 않았고, 모두의 마음을 다치게 한 행위에 대해 사과한다”는 글을 올렸지만 그를 향한 공격은 멈추지 않았다. 쩡잉의 극단적 선택 시도 소식 이후에도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비난을 이어가고 있다. 그의 지인은 쩡잉이 아베 전 총리의 아내 아키에 여사와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고, 아베 전 총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고 했다.중국에선 아베 전 총리의 사망 이후 그를 살해한 야마가미 데쓰야를 영웅화하거나, 상점들이 그의 사망을 축하하며 할인 행사를 여는 등 논란이 되고 있다. 많은 중국인이 아베 전 총리를 자국의 전쟁 범죄를 부정하는 대표적인 일본 우익 인사로 보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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