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기일에 164㎞' 사사키, 3⅔이닝 비자책…일본 3연승 SBS뉴스
3월 오늘은 동일본대지진 12주년이자, 사사키 아버지의 12주기였습니다.직구 최고 구속은 시속 164㎞였습니다.호주와 체코도 3승을 거둘 가능성이 있어서 아직 '8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일본이 B조 1위를 차지할 가능성은 매우 큽니다.일본과 체코의 경기는 가슴 아픈 사연을 가슴에 품고, 일본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투수로 성장한 사사키의 강속구로 서막을 열었습니다.멘시크를 우익수 뜬 공, 에릭 소가드를 삼진 처리한 사사키는 마레크 흘루프에게 좌익수 쪽 2루타를 맞아 위기에 몰렸습니다.그러나 사사키는 마테이 멘시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첫 이닝을 끝냈습니다.투아웃 1, 2루에서 요시다 마사타카가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2타점 2루타를 쳤고, 야마다 데쓰토가 좌전 적시타로 요시다를 홈에 불러들였습니다.
일본은 4회 원아웃 2루에서 터진 라스 눗바의 증전 적시타, 곤도 겐스케의 우익수 쪽 2루타, 오타니 쇼헤이의 오른쪽 담을 직격 하는 2루타, 요시다의 희생플라이 등으로 4점을 추가해 승기를 굳혔습니다.사사키는 고향을 떠났지만, 자신과 캐치볼을 하던 아버지와의 기억은 가슴에 담았습니다. 그는 일본 산케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야구하고 있을 때가 가장 즐거웠다. 뭔가에 열중할 수 있어서 힘든 시간을 버텼다"며"누군가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중학교 시절부터 빠른 공을 던지는 유망주로 주목받은 사사키는 지난해 4월 10일 오릭스 버펄로스를 상대로 9이닝 동안 27명의 타자를 모두 범타 처리하는 '퍼펙트게임'에 성공하며 자신의 위상을 더 높였습니다.산케이스포츠는"내성적인 사사키는 자신을 내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그러나 대지진의 피해자를 위한 일에는 적극적으로 나선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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