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50억 원' 곽상도 다음 재판에 정영학 증인 출석

'천화동인 5호' 소유주 정영학 회계사가 곽상도 전 의원의 뇌물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합니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13일)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재판부는 오는 27일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뇌물과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곽 전 의원과 남욱 변호사,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의 첫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재판부는 오는 27일 정영학 회계사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하기로 하고, 대장동 배임 사건에 대한 재판이 별도로 이뤄지는 만큼 질문은 뇌물이나 정치자금법 위반 관련에만 한정해달라고 검찰과 피고인 측에 당부했습니다.김만배 씨 측도 50억 원이 큰돈이긴 하지만 당시 다른 임직원에게도 성과급을 지급하기로 했고 곽 전 의원의 아들이 노고를 다하다 건강이 악화한 것이 미안해 많은 금액을 주기로 한 거라고 주장했습니다. 곽 전 의원은 지난 2015년 대장동 개발 사업에 참여한 화천대유가 하나은행과 컨소시엄을 꾸리는 데 도움을 주고 그 대가로 지난해 아들을 통해 퇴직금 등 명목으로 50억 원을 받은 혐의로 기소됐습니다.[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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