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기준을 넘어가면 1단계→2단계→3단계 식으로 방역 조치를 높여간다는 것입니다.
23일 서울시내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가 쉽게 종식되지 않을 것이라며 장기전에 들어갈 것임을 밝혔다.뉴스1
생활 방역 한달반만에 강화로 U턴? 보건복지부 당국자는 23일 기자들과 만나"그동안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된 거리두기, 생활 속 거리두기 등을 시행했는데, 각 조치 내용이 체계화가 덜 돼 있었다"며"단계별로 어떻게 조치해야 하는지 단계를 짜서 설정하는 개념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 관계자, 보건의료 전문가들의 설명을 종합하면 지금까진 별도 기준 없이 상황에 따라 거리두기를 시행했지만, 앞으로 단계별 기준을 재정비해 어떤 방식으로 거리두기를 할지 명확하게 할 방침이다. 예컨대 신규 확진자 수나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 비율, 방역망 내 관리 비율 등을 토대로 특정 기준을 넘어가면 1단계→2단계→3단계 식으로 방역 조치를 높여간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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