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25일 끝내기타 이어 26일 3안타2타점4득점 맹활약, 키움 위닝시리즈 확보
홍원기 감독이 이끄는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홈런 1방을 포함해 장단 16안타를 터트리며 10-7로 승리했다. 전날 짜릿한 끝내기 역전승에 이어 안방에서 이틀 연속 NC를 꺾고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키움은 이날 SSG랜더스에게 5-10으로 패한 9위 kt 위즈와의 승차를 1.5경기로 줄였다.
키움은 대체 외국인 선수의 명과 암을 모두 경험한 구단이다. 2017년 한국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은 대니 돈이 20경기에서 타율 .140 1홈런 2타점으로 극심한 부진에 빠지자 그 해 7월 빅리그 96경기 출전 경력을 가진 외야수 마이클 초이스를 대체 선수로 영입했다. 후반기에 합류한 초이스는 46경기 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타율 .307 17홈런 42타점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선보였다. 바로 직전 시즌 초이스라는 실패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대체 선수로 들어와 재계약에 성공한 샌즈의 풀타임 활약에 대해서도 팬들의 의견은 반으로 갈렸다. 하지만 2019년 키움의 주전 우익수로 활약하며 139경기에 출전한 샌즈는 타율 .305 160안타 28홈런 113타점 100득점으로 리그 타점왕에 오르며 키움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샌즈는 시즌이 끝난 후 일본 프로야구에 진출하면서 키움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로 이름을 남겼다.키움은 샌즈를 떠나 보낸 이후 2년 동안 테일러 모터와 에디슨 러셀, 데이비드 프레이타스,윌 크레익까지 4명의 외국인 타자가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하는 활약에 그쳤다. 한국시리즈 준우승을 차지한 2022년에는 빅리그 스타 출신의 야시엘 푸이그가 가을야구에서 3홈런 10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푸이그는 사생활 문제로 키움과 재계약을 하지 못했다. 결국 키움은 작년 2020시즌 키움에서 뛴 적이 있던 러셀을 재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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