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유럽 당국자들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가능성을 놓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화를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NBC뉴스에 따르면 미 관리들은 평화협상 관련 논의가 시작된 배경으로 장기간 교착 상태인 우크라이나 전황과 우크라이나 원조와 관련된 미국·유럽 각국의 정치적 여건 악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에 따른 우크라이나전 관심 감소 등을 꼽았다. 우크라이나전 추가 지원에 대한 미국 내 부정적 여론이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발발로 우크라이나전 지원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진단도 나온다.
미국과 유럽 당국자들이 러시아와의 평화협상 가능성을 놓고 우크라이나 정부와 대화를 시작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미 NBC뉴스는 4일 이 사안에 정통한 미 정부 전현직 고위 관리들을 인용해"이 대화엔 협상 타결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포기해야 할 수도 있는 사안들의 광범위한 윤곽이 포함됐다"고 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지난 6월부터 영토 수복을 목표로 대반격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가시적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미 관리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을 포함해 미 정부가 가장 우려하는 상황은 우크라이나의 병력 고갈 문제다. 한 미 관리는"미국과 동맹이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제공해도 이를 사용할 숙련된 병력이 없다면 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2일 공화당이 주도하는 미 하원은 이스라엘과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함께 처리해 달라는 미 정부의 요구를 거부하고 이스라엘 지원 법안만 통과시켰다. 바이든 대통령은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지만, 백악관·민주당과 공화당의 대립으로 우크라이나전 지원은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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