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스마트폰 ‘프리미엄’ 전쟁 가열
‘14억 인구 대국’ 인도에서 애플의 스마트폰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판매량을 늘리며 삼성전자나 중국 업체들의 인도 시장 입지를 위협하고 있다.
주목할 부분은 애플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이 950달러가 넘는다는 점이다. 지난해 기준 인도 시장의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은 250달러로 중저가 제품이 주로 팔리는 시장이다. 애플이 고가의 아이폰 시리즈를 통해 인도 시장 판매량을 늘려 가면서 경쟁사들의 인도 시장 프리미엄 전략도 재편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국 업체의 추격은 무섭다. 샤오미와 비보의 3분기 점유율은 각각 16.6%, 15.9%로 삼성전자 턱밑까지 추격했다. 샤오미의 3분기 출하량 추산치는 760만대로 지난해보다 160만대 줄었다. 중국 기업 리얼미와 오포도 인도 시장에서 각각 14.4%, 9.8%로 5위권을 지켰다. 저가 제품 공세를 앞세운 중국 주요 제조사의 인도시장 점유율 합계는 56.7%로 삼성전자 점유율을 3배 가량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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