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지고, 잠기고'…경기 도로 침하·주택 침수 등 26건 신고(종합2보)
이영주 강영훈 기자=전날인 13일부터 14일까지 경기도 전역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도로와 주택가에서 일부 침수나 붕괴 피해가 잇따라 발생했다.[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4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이날 오후 3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남양주 201.5㎜, 오산 185.5㎜, 구리 182.5㎜, 안양 175㎜, 광주 170㎜, 수원 151.5㎜ 등이다.도내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는 이날 오전 6시 30분을 기해 모두 해제됐다가 오후 들어 비구름이 중부지방을 관통하면서 평택에는 오후 3시 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안성에는 오후 4시를 기해 호우경보가 다시 내려졌다.집중호우 예보에 따라 이날 하남시 장애인복지시설에 있던 19명이 미리 인근 노인복지회관으로 대피했다.이날 오전 3시 파주시 운정동에서 나무가 쓰러지면서 주택 지붕 일부가 파손돼 주민 1명이 마을회관으로 일시 대피했고, 오전 4시 30분에는 남양주 수동면 한 주택의 석축이 붕괴했다.
도는 전날 오전 9시를 기해 가동한 비상 1단계를 같은 날 오후 9시 30분 비상 3단계로 격상해 비상 상황에 대비하다가 빗줄기가 약해짐에 따라 이날 오전 6시30분 비상 1단계로 하향 조정했다[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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