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만난 '히말미디어' 기자, 아르차나 이야기
수도인 카트만두를 가득 채운 수많은 사람들 사이로 여름을 알리듯이 자카란다꽃이 피어오른다. 동남아시아 여행을 마친 뒤, 인도 옆 네팔로 향했다.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에서 상인들은 분주히 아침을 맞이했다.
"어렸을 때부터 가난으로 벗어나고 싶었어. 생계를 위해 저널리즘을 시작했지만,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었어. 저널리즘으로 세상을 바꾸는 건 도전적이야. 그렇지만, 나는 저널리즘을 통해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고 싶어." 카스트제도에서도 최하층인, 불가촉천민에게 속했던 그의 집안은 다른 이의 거처와 절에도 자유롭게 다닐 수 없었다. 모두가 마시는 물조차 마시지 못한 적도 있다고. 그러나, 그에게 닥친 장애물은 그가 펜을 잡게 하는 이유를 더욱 공고히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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