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거부권 행사 여부 묻자 '법안에 위헌 소지' 권성동 '민주, 야당 되자 행정부 무력화 시도' 조응천 '권성동도 과거 비슷한 취지 법안 찬성' 민주당 '발의되면 유승민 법안까지 감안해 검토'
국민의힘에선 이준석 대표의 징계를 논하는 윤리위원회를 앞두고, 또 민주당은 오는 8월 전당대회 준비에 돌입하면서 계파 간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기자]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출근길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면 거부권을 행사할 건지 질문을 받았는데, 위헌 소지가 많아 보인다고 답했습니다.[윤석열 / 대통령 : 어떤 법률안인지 한번 봐야 하는데 언론에 나오는 것 같이 시행령에 대해서 수정 요구권을 갖는 건 위헌 소지가 많다고 보고 있고요. 시행령은 대통령이 정하는 거고, 그 시행령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은 헌법에 정해져 있는 방식과 절차에 따르면 된다고 생각합니다.][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 행정입법권에 대해서 통제하는 내용의 국회법 개정안은 예산편성권을 국회로 가져오겠다는 주장만큼이나 반헌법적입니다. 삼권분립의 정신을 무너뜨리겠다는 것입니다.]민주당은 의원 개인이 추진하는 법안이라면서도 과거에 발의됐던 법안 내용도 감안해 검토하겠다며 아직은 신중한 입장입니다.
이 대표는 오늘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24일 열릴 예정이던 윤리위가 27일로 늦춰졌다면서 길게 끌 게 아니라 신속하게 마쳤으면 좋겠다는 취지로 말했는데, 아직 정확한 일정은 파악되지 않는 상황입니다.이 대표는 관계없이 최재형 의원이 맡은 혁신위원장을 통한 공천제도 개혁에 매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습니다. [이준석 / 국민의힘 대표 : 컷오프 규정이라든지 아니면 경선 압축하는 과정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굉장히 그때 정무적인 판단이라는 이름 하에 굉장히 두서없이 진행된 적이 있었거든요. 그리고 이런 것들이 보통 공천 갈등의 원인이 됩니다. 모든 사람이 납득할 수 있는 원칙을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네, 민주당 비대위는 첫 회의에서 4선 안규백 의원을 전당대회준비위원장, 3선 도종환 의원을 전대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위촉하기로 했습니다.전당대회를 둘러싼 계파 간 신경전이 벌어지자 이광재 전 의원은 단합을 위해 이재명·전해철·홍영표 의원에게 전당대회에 불출마하라고 권유했는데요.[전해철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그래서 제가 바로 출마선언을 하지 않고 이런 분들의 의견을 잘 들어서 당에 필요한 일이 무엇인가 하는 부분에 대해서 고민하고 있고 오랜 시간 걸리지 않고 제 의견을 이야기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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