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식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을 초대했지만, 시 주석은 사실상 이를 거절할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이전과 달리 고위급 특사를 파견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마찰을 줄이려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FT는 '그동안 중국이 미 대통령 취임식에 주미 대사를 파견해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고위급 특사가 참석한다면 전례가 없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 취임식 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초대했지만, 시 주석은 사실상 이를 거절할 것으로 파악됐다. 대신 이전과 달리 고위급 특사를 파견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마찰을 줄이려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주석은 중국 헌법상 주석의 위임을 받아 직원 일부를 대행할 수 있고, 주석 궐위 시엔 직위를 승계하는 자리다. 다만 부주석은 의전상 서열 2위이지만, 실질적 당내 서열은 상무위원회보다 낮은 8위로 평가된다.일각에선 한 부주석이나 왕 부장보다 서열이 더 높은 차이치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가 취임식에 참석할 가능성도 거론한다. 트럼프 측이 서열 5위이자 당내 '실세'인 차이 서기의 참석의 요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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