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카카오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이 SM엔터테인먼트 인수 과정에서 불거진 시세차익 의혹과 관련해 피의자 신분으로 금융감독원에 출석했...
일각에서는 시세조종 처벌 여부에 따라 카카오뱅크의 대주주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지난 2019년 특사경 출범 이후 조사 대상을 포토라인에 세워 처음으로 공개 소환에 나서며 그동안의 수사에 자신감을 드러낸 겁니다.카카오는 지난 2월 하이브와의 SM 엔터테인먼트 경영권 인수 경쟁 당시 2천 4백억 원가량을 투입해 SM 주가를 의도적으로 끌어올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앞서 김 센터장의 사무실과 휴대전화를 압수 수색한 금감원은 카카오 실무진들의 휴대전화에서 시세 조종 정황이 담긴 통화 녹음 파일과 문자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아직 기소 전 단계라 결과를 예단하긴 어렵지만, 일각에선 처벌 여부에 따라 카카오뱅크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불거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지분 약 27%를 보유하고 있는 대주주인 카카오가 벌금형 이상 처벌로 적격성에 문제가 생겨 금융당국의 적격성 충족 명령을 해결하지 못할 경우, 지분 10% 초과분을 처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올해 초부터 이어진 경영진들의 잇따른 사법 리스크로 인해 지난주 심리적 저항선이었던 4만 원 선 아래로 내려간 카카오는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습니다.경제 기사목록 전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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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수, 금감원 출석…카카오 처벌 땐 카뱅 대주주 잃는다김범수 카카오 창업자가 SM엔터테인먼트 시세조종 관여 혐의로 금융감독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특사경은 카카오 임직원이 SM엔터 인수 과정에서 2400억원을 투입해 SM엔터 주가를 하이브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끌어올렸다고 의심하고 있다. 만약 카카오 대주주인 김 창업자와 카카오 임직원의 혐의가 법원에서 확정되고, 양벌규정(경영진 및 관련자 법률 위반으로 법인도 함께 처벌받는 규정)으로 카카오까지 벌금형 이상을 받으면 지분 매각이 현실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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