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램덩크보다 재밌다' 아내 김은희 피 끓게한 장항준 신작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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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바운드'가 개봉 첫 주말 흥행 2위에 올랐습니다. \r영화 리바운드 장항준

2012년 부산중앙고 오합지졸 농구부의 만화 같은 연승 실화를 그린 영화 ‘리바운드’가 개봉 첫 주말 흥행 2위에 올랐다. 8일까지 나흘간 관객 20만명을 동원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에는 밀렸지만, CGV 98%, 메가박스 8.9점 등 극장 예매 앱마다 관람 평점이 높다.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 ‘에어’ 등 농구 소재 해외 영화들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우리 곁의 실화라 더 공감이 간다는 점과 강양현 코치라는 매력적인 인물이 나온다는 점이 해외 농구 영화와 다르다고 말하고 싶다. 대개 스포츠 영화에서 코치는 완성된 상태로 등장하는데, 이 영화에선 그가 제일 많이 성장해야 하는 사람이고, 그에게는 스승도 없다. 부족한 25살짜리 청년 코치가 고교 농구부 아이들과 함께 성장한다.” 경기의 승패보다 인물들의 감정, 호흡에 더 초점을 맞췄는데. “권성휘 작가 초고에도 그런 부분이 살아있었다. 농구의 '합'을 어디까지 보여주고 끊을지가 중요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고등학교 농구부원들의 모습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점층적으로 몰아붙이고 싶었다. 두세 번째 경기로 갈수록 경기 장면 분량을 늘렸다. 디테일한 경기의 재미를 후반에 배치했다. 그렇게 계단식으로 성장하는 과정이 경기 승패보다 중요했다.공동 각본 작업은 어떻게 이뤄졌나. “지분을 나눈다면 실화 부분이 전체 시나리오의 50%, 권 작가가 25%, 김은희 작가가 20%, 내가 5% 정도다. 초고는 실제와 다른 부분이 많았는데 실화와 똑같이 되돌렸다.”

"매 경기 20~30번씩 봐…관중이 찍은 사진까지 뒤졌죠" 실제 경기 장면과 영화 속 장면을 겹쳐 보여주는 결말 장면이 화제다. “당시 모든 경기를 20~30번씩 돌려봤다. 연출부 스태프들한테 헷갈리면 그때랑 똑같이 만들라고 했다. 2011~2012년 당시 부산 거리풍경까지 말이다. 엔딩은 지금과 달랐는데 찍다 보니 지금처럼 가야겠더라. 보도사진이든, 개인 사진이든 당시 찍은 선수들 사진을 최대한 모았다. 10년 전 고교 경기라 자료가 별로 없었다. 선수들의 특징과 투지가 잘 살아난 마지막 사진은 익명의 관중이 찍은 걸 가까스로 찾아낸 거다. 당시 사진과 구도‧색감과 표정이 똑같이 나오도록 엔딩 장면만 하루종일 찍었다. 실화의 주인공인 강양현 조선대 농구팀 코치, 선수진 등이 자문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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