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몰아세우지 마세요'…행복에 건강까지 부르는 이 말 [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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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몰아세우지 마세요'…행복에 건강까지 부르는 이 말 [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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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매달리는 대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이 일을 계기로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삶이야말로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자신의 감정 패턴을 파악하면 감정이 생겼을 때 그 감정을 알아차리고, 거리두기를 할 수 있다고 해요. - 더마음명상,더마음

‘더, 마음’ 섹션에서 여러분의 단단한 마음을 응원하며 매주 1권의 책을 추천합니다. 이번 주는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을 위한 심리학』입니다. 2011년에 나온 이 책은 올해 10만부 판매 기념 개정판이 나왔을 정도로 스테디셀러인데요. 저자는 후회 없는 삶을 살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이 책을 권하는데요. '생각이 너무 많은 어른들'에게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자세히 들여다 볼게요.

저자는 2001년 마흔 두살에 몸이 차츰 굳어가는 파킨슨병 진단을 받았는데요. 절망의 수렁에 한동안 빠져있었다고 해요. 그러다 ‘몸이 불편해졌을 뿐인데 나는 왜 다가오지도 않은 미래를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일까’ 싶어서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해요. 덕분에 분노가 사라지고, 평온이 찾아왔죠. 저자는 ‘바꿀 수 없는 것’들에 매달리는 대신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기로 했는데요. 이 일을 계기로 ‘바꿀 수 있는 것에만 집중하는 삶이야말로 누구에게도 휘둘리지 않고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깨달았다고 합니다.

살면서 우리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을 마주하게 돼요. 사랑하는 가족이나 친구가 사고로 떠날 수도 있고요. 갑자기 병에 걸리기도 하고요. 누군가가 나를 미워하기도 하죠. 이처럼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상황을 마주했을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어려운 수학 문제를 부여잡고 있는 것처럼 주어진 상황만 생각하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해요. 저자는 불치병을 얻은 자신도 상황을 ‘받아들이기’ 어려웠다고 고백하는데요. 하지만 ‘받아들이기’ 과정을 거치면서 다음 단계를 살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과정을 밟아가는 것은 조금 어려워요. ‘감정적 통찰’을 한 번만 하는 건 아니고요. 여러 차례 하는 것이 좋다고 해요. 내 안의 응어리를 비우는 작업이 필요한 것이죠. 이렇게 자신이 예민하게 반응하는 부분을 찾으면 자신이 분노하는 패턴을 파악하게 돼요. 만약 어린 시절에 인정 욕구가 채워지지 않은 사람이라면, 성인이 되어서 누군가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을 때 분노할 수 있는 건데요. 이러한 자신의 감정 패턴을 파악하면 감정이 생겼을 때 그 감정을 알아차리고, 거리두기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이 노력이 더해지면서 상처를 치유할 수 있으니까요. 용기를 내어 상처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합니다.과거와 ‘이별하기’, 슬픔을 ‘애도하기’ 잃어버린 것에 대해 충분히 슬퍼하고 떠나보낸다면 우리는 그것을 가슴에 소중히 간직한 채 새로운 것을 향해 시선을 돌릴 수 있게 된다. 기억과 추억이 소중한 이유는 그 때문이다. 억지로 잊어버리려 애쓰지 말았으면 좋겠다.

과거와 이별하는 과정이 바로 ‘애도’인데요. 애도 기간에 우리는 인생에 대한 통찰과 이해를 얻게 되죠. 애도하지 않으면 과거를 떠나보내지 못하고 그 안에 사로잡혀 과거를 헤맬 수 있다고 해요. 장례식을 치르면서 애도 과정을 거치는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인데요. 또 과거의 나와 이별하는 것도 필요해요. 어린 시절의 슬픔을 떠나보내면서 살아낸 나를 응원하는 것이죠. 이 과정을 끝내며 ‘비로소 새로운 만남을 향해 출발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완벽주의자가 아닌 최적주의자로 ‘나아가기’ 세상이 내 모든 것을 빼앗고, 나에게 최악의 상황을 주었더라도 나에게는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한 가지가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그것은 바로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일 것인가에 대한 내 선택권이다. p.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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