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시절부터 발달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큰 관심... "전국 최강의 장애인 복지 정책 만들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제23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인 20일 직접 배운 수어로 전한 말이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에서 수어로"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입니다. 누구에게나 기회가 넘치는 세상,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말했다.
5개년 계획은 ▲장애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스스로 일해서 소득이 증대되는 경기 ▲교육‧문화‧체육‧관광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경기 ▲장애를 이유로 사회적 차별과 불편이 없는 경기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경기 ▲장애인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경기 ▲언제‧어디서나 사회적 돌봄이 가능한 경기 등 6대 비전을 중점으로 추진된다.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장애인 기회소득'을 시행하는 등 장애인을 대하는 김동연 지사의 모습은 여느 정치인과 다르다. 그의 언행 하나하나에, 장애인에 대한 포용과 남다른 애정이 깊이 각인 돼 있다.
김동연 지사는 단순히 장애인 관련 행사장을 찾아다니며 인사말하고, 악수나 하는 보여주기식이 아니라 장애인 당사자는 물론 그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대했다. 그들과 마주 앉아 진정성을 갖고 대화하면서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까지 고민했다. '경기장애인가족' 4만 3,120명도 김동연 지사에 대해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김동연 후보는 누구보다도 장애인과 그 가족의 삶, 특히 발달장애인과 가족의 고단함을 이해한다"면서"'발달장애인 24시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한 로드맵'을 경기도가 최초로 실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발달장애인 가족의 극단적 선택 등 비극적인 일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최근 발달장애인 가족분들께 생기는 비극적인 일을 당사자나 가족 간의 문제로만 치부해서는 안 된다"면서"발달장애인을 비롯한 장애인의 일 문제, 주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앞으로 도정을 맡으면서 지속 가능한 대안을 찾아보겠다"고 강조했다.실제 김동연 지사는 취임 이후 발달장애인을 포함한 장애인 정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장 눈길을 끄는 정책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장애인 기회소득'이다. 기회소득은 민선 8기 경기도의 대표 정책 가운데 하나로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정책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김동연 “오늘은 장애인 차별 철폐의 날. 장애인 인권헌장에 따라 도정 펼칠 것”김동연 경기도지사, 18일 장애인의 날 기념식 참석··· 경기도 장애인 정책 5개년(24년~28년) 계획 발표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정치인 맞나...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 정책에 무응답이라니'경남총선장애인차별철폐연대, '장애인권리실현 정책' 제안에 후보 절반만 협약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투표소에 가오나시가 나타난 이유는…“발달 장애인 참정권 보장을”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서울 종로구 사전투표소 중 한 곳인 종로장애인복지관 앞에는 만화영화 에 나오는 캐릭터 ‘가오나시’ 차림을 한 시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시각장애 교사입니다, '장애인 교원노조'가 필요한 이유는...[주장] 평등 교육의 실현, 장애인 교원 지원을 위해 교육당국 나서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의대들 이달말까지 내년도 모집인원 결정해야대입 전형일정 속도내나정부 '입시일정 급박성 감안'수시모집 요강 내달까지 확정오락가락 정책에 수험생 불만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부겸 '윤석열, '따르지 않을 거면 꿇어식' 국정 운영... 엉망'사전투표 첫날 분당갑에서 김동연 지사와 함께 투표 마친 뒤 안양 유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