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들 이달말까지 내년도 모집인원 결정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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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전형일정 속도내나정부 '입시일정 급박성 감안'수시모집 요강 내달까지 확정오락가락 정책에 수험생 불만

국립대 총장들이 대학별로 의대 정원 증원분의 50~100% 안에서 자율적으로 2025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게 되면서 대입전형 준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19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이번에 발표한 방안은 정원에 대한 것이 아니고, 배정된 정원을 모집하는 데서 모집 인원을 50~100% 내에서 자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면서"워낙 급박하기 때문에 올해에 한해 적용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의대 정원이 확대된 32개 대학 중 희망하는 경우 증원된 인원의 50~100% 안에서 자율적으로 신입생을 모집할 수 있다. 각 대학은 모집 인원을 이달 말까지 결정해야 한다. 이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제출하고, 시행계획을 인정받은 뒤 5월 31일까지 각 대학 홈페이지에 공고하는 '2025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요강'에 반영하면 최종 확정된다. 모집 요강이 공고된 뒤 선발 인원이 또다시 조정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어 다음달 안으로 모든 것을 확정 지어야 한다.

사립대가 적극적으로 참여할지도 관심사다. 증원 규모가 상대적으로 작은 사립대도 어느 정도는 줄일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성명을 낸 6개 거점 국립대만 배정된 증원분의 50%를 모집하면 당초 2000명이던 규모는 1700명 수준이 된다. 정부 건의에 동참하지 않은 3개 국립대까지 합류하면 1500명대도 가능하다. 여기에 사립대도 뜻을 같이하면 1000명대까지 줄어든다는 예측이 나온다. 수도권의 한 사립대 관계자는"국립대가 먼저 총대를 멨지만 사립대도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고 있다"며"규모 조정이 어떻게 될지 당장 정해진 것은 없지만 빠르게 논의하고, 다른 대학의 상황도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험생 사이에서는 오락가락하는 정부 정책에 불만이 터져나왔다. 한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의대생 유급이 현실화되면 내년에 의대 1학년 수업을 듣는 사람이 배로 늘어날 텐데 처음부터 무리한 정책이었다"며 정부를 비판하는 글이 올라왔다. 또 다른 수험생은"처음부터 증원이 없다고 생각하고 기존 인원수 안에 들어야 의대에 합격한다는 마음으로 공부해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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