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에 입학하자마자 재수를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r수능 의대 입시
고려대 1학년 재학생인 이모씨는 지난 1일 수능 모의평가를 치렀다. 그는 고교 시절부터 목표로 했던 의대 입시에 재도전할 계획이다. 이씨는 “입학은 했지만 재수를 염두에 두고 최소 학점만 신청했다. 많이 고민했지만 더 안정적인 직업을 가지려면 의대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창섭 강북종로학원 원장은 “신촌 주변 대학의 약대생들도 최근 재수 상담을 받고 갔다”며 “의약학 계열 내에서도 의대로 이동하려는 움직임이 나이와 상관없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의대 입시로 유명한 재수학원들은 입학 경쟁이 치열하다. 이민하 시대인재 평가이사는 “올해 재수종합반 모집에서는 'SKY대학' 학생들이 떨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서울대에 입학하자마자 재수를 시작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대 신입생 중 225명이 1학기에 휴학했다. 2019년에 70명이던 '신입 휴학생'은 2020년 96명, 2021년 129명, 2022년 195명으로 매년 늘어나는 추세다. 입시업계에서는 이들 대부분이 의대 입시를 준비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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