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에 몸담았던 9명이 조직적으로 돈 봉투를 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당 대표 당선을 위해, 9천여만 원을 끌어모아 국회의원과 일반 대의원들에게 차등 지급한 것으로 보고 있는데...
재작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과정에서 불법 자금이 오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은 당시 송영길 캠프에 몸담았던 9명이 조직적으로 돈 봉투를 뿌렸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나혜인 기자입니다.YTN이 확보한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검찰은 재작년 민주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지역위원장 출신 강래구 한국감사협회장이 9천여만 원을 마련했다고 보고 있습니다.캠프에 몸담았던 윤관석·이성만 두 현역 의원이 핵심 관여자로 지목됐습니다.[이성만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실무근이기 때문에, 이 문제를 다퉈 나갈 겁니다.
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야죠.]이 밖에도 관여 정황이 있는 인천 지역위원회 출신 민주당 당직자 5명과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도 압수수색해 확보한 증거를 분석하고 있습니다.검찰 관계자는 단선적으로 금품이 뿌려진 게 아니라며, 특정 후보의 당선을 위한 조직적인 살포에 무게를 두고 있음을 시사했습니다.검찰은 9천여만 원 가운데 국회의원들에겐 3백만 원씩 6천만 원이, 지역 대의원 등에겐 50만 원씩 3천만 원가량이 전달됐다고 보고 있습니다.금품 살포로 이익을 봤을 송 전 대표까지 수사가 확대될 거란 관측도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그래픽;박유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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