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바둑 삼국지 농심배최종전 中 딩하오 9단 꺾어통산 승률 90% '역대 최고'
통산 승률 90% '역대 최고' '끝판왕' 신진서 9단이 파죽의 18연승 행진을 펼치며 한국에 '바둑 삼국지' 농심신라면배 세계 바둑 최강전 우승 트로피를 안겨줬다.
신진서는"지난 대회 6연승보다 올해 2연승이 더 어렵다고 느낄 정도로 오늘 바둑은 너무 힘들었다. 고비도 여러 번 있었지만 이런 큰 승부에서는 실수 하나하나가 결과로 이어지기 때문에 이성을 잡고 마지막까지 집중했다"고 돌아본 뒤"이번 3차전에는 박정환 9단은 물론 설현준 9단도 동행해 함께 연구해준 덕분에 시너지 효과가 났던 것 같다. 우승에 큰 보탬이 돼주지 않았나 싶다"고 감사함을 전했다.한국과 중국, 일본을 대표하는 5명의 기사가 출전해 연승전 방식으로 펼치는 농심배에서 신진서는 그야말로 난공불락의 벽이다. 기록만 봐도 입이 떡 벌어진다. 신진서는 이날 열린 최종국까지 농심배 통산 18연승을 기록하며 자신이 보유한 대회 최다 연승 기록을 늘려 나갔다. 또 농심배 승률 90%를 만들며 이 대회에서 역대 10승 이상 기록한 선수 중 최고 승률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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