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84분' 토트넘, 맨시티에 1-0 승…케인 EPL 200골 돌파
이의진 기자=토트넘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역대 세 번째 개인 통산 200호골 고지를 밟은 해리 케인의 활약을 앞세워 맨체스터 시티에 설욕했다.리그 연승을 달린 토트넘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인 4위 뉴캐슬을 바짝 뒤쫓았다.아울러 지난달 20일 맨시티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후반에만 4골을 내주며 무력하게 진 경기의 설욕에도 성공했다.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과 함께 토트넘의 페널티아크 부근부터 내달려 상대 페널티아크까지 질주하며 맨시티 미드필더, 수비진을 괴롭혔다.
후반 39분 중앙 미드필더 이브 비수마와 교체된 손흥민은 84분을 소화했지만 공격 포인트를 작성하지 못했다.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상대 패스를 끊어낸 후 페널티박스까지 전진해 오른쪽으로 공을 내줬고, 케인이 쇄도하면서 침착하게 마무리했다.앞서 잉글랜드 대표팀의 '선배' 공격수인 앨런 시어러와 웨인 루니가 각각 260, 208골을 넣었다.케인은 프로 데뷔전을 치른 2011년부터 이날까지 토트넘에서만 공식전 415경기에 출전, 정규리그에서 200골, 컵 대회에서 22골,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45골을 넣었다.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대기록을 쓴 케인에게 7.5의 평점을 매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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