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지난 8일부터 159km 릴레이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정부의 외면 속에 구속기소됐던 현장 책임자들은 대부분 보석으로 풀려나고, 윗선 수사는 제자리 상태인데요.오늘(28일) 행진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도 합류해 힘을 보탰습니다.유서현 기자입니다...
정부의 외면 속에 구속기소됐던 현장 책임자들은 대부분 보석으로 풀려나고, 윗선 수사는 제자리 상태인데요.보라색 조끼를 입은 유가족들이 오늘도 시간에 맞춰 서울 도심 아스팔트 도로 위를 걷습니다.'이태원 참사 특별법'을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해 하루빨리 통과시켜달라고 촉구하기 위해서입니다.보라색 행진 대열 사이로 낯익은 노란색 깃발도 함께 나부낍니다.
[김종기 /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 : 159명의 젊은 생명 희생시켰음에도 오히려 책임 회피하고 여론 호도해서 피해자 2차 가해 일삼는, 유가족 모욕하고 탄압하는 등 10년 전 세월호 참사 때와 조금도 바뀐 게 없습니다.]오히려 행정안전부 등 정부 부처는 특별법 주요 내용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내기도 했습니다.참사 책임 윗선에 대한 검찰 수사도 여전히 제자리걸음입니다.[강선이 / 고 이상은 씨 어머니: 너무 화가 나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고요. 대한민국 사법부에 대한 신뢰를 무너뜨리는 결과였다고 생각합니다.]유가족들은 이번 달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 날까지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행진에 이어 단식 농성을 이어갈 계획입니다.[전화] 02-398-8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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