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86억' 챙겼던 이수만 백기…SM 주가 9.49% 폭등케한 소식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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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SM 주가는 9.49%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이수만 SM 라이크기획

SM이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개인회사인 라이크기획과의 프로듀싱 계약을 조기 종료하기로 했다. SM 주주인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SM이 라이크기획에 과도한 수수료를 지급하고 있다며 이의를 제기한 데 따른 조치다.

SM은 14일 “지난달 15일 라이크기획으로부터 프로듀싱 라이선스 계약의 조기 종료 의사를 수령했고, 14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오는 12월 31일부로 조기 종료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날 SM 주가는 9.49% 오른 6만9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라이크기획은 SM의 음반 자문과 프로듀싱 외주 업무를 담당하는 곳으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1997년 설립한 개인 회사다. 현재 SM 별도 매출액의 최대 6%를 프로듀싱 인세로 받고 있으며 지난해 지급액은 240억원, 올 상반기 지급액은 114억원이다. 2000년부터 22년간 SM에서 라이크기획으로 흘러간 돈을 합산해보면 총 1486억원이다. 같은 기간 SM이 기록한 영업이익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SM의 지분 1.1%를 보유하고 있는 얼라인파트너스는 지난 3월과 8월 라이크기획과의 용역 계약 문제를 개선하라고 공개 서한을 발송한 바 있다. 얼라인파트너스가 제기한 지배구조 이슈는 그간 쉽게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던 문제다. 지난 2019년 KB자산운용 또한 주주 서한을 보내 라이크기획과 SM을 합병하라고 요구했지만, 당시 SM은 이를 거부했다. 얼라인파트너스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여러 주주들의 오랜 요구에 대해 화답하며, 이사회 결의를 통해 조기 종결 합의서를 체결하고 확정 공시까지 신속하게 진행한 현 SM 이사회의 의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또 “SM의 이번 조치가, 창업자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수십년간 구축한 선구적인 프로듀싱 시스템과 SM만의 특별한 아이덴티티를 재능 있는 후배 프로듀서들이 계승 발전시키면서 SM이 지속가능한 성장 체제로 나아가는 역사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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