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경기 9QS' 고영표, 리그 최고 잠수함의 위엄 KBO리그 13경기_9QS 잠수함_선발투숩 KT_위즈 고영표 양형석 기자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1일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장단 14안타를 때려내며 8-2로 승리했다. 롯데를 연패로 몰아 넣으며 일찌감치 위닝시리즈를 확보한 kt는 이날 선두 SSG 랜더스에게 2-3으로 패하며 3연패에 빠진 5위 두산 베어스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이며 중위권 진입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1989년 21승 198탈삼진 평균자책점 1.17로 투수 부문 트리플크라운을 차지한 '국보' 선동열에 이은 리그 넘버2 투수는 아직 신인왕 자격을 갖추고 있었던 언더핸드 투수 박정현이었다. 1989년 38경기에 등판해 무려 17번의 완투와 4번의 완봉승을 기록한 박정현은 242.2이닝을 소화하며 19승 10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2.15의 눈부신 성적으로 다승과 평균자책점, 이닝 부문에서 리그 2위를 차지했다. 빙그레 이글스의 '초대 에이스' 한희민이 마지막 전성기를 누렸던 시즌도 1989년이었다. 1986년 빙그레에 입단해 이상군과 함께 빙그레의 원투펀치로 활약하며 3년 동안 38승을 올렸던 한희민은 1989년 30경기에 등판해 16승 4패 6세이브 2.50의 성적을 기록했다. 1989년 '원투펀치' 한희민과 이상군이 32승을 합작한 빙그레는 1988년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2017년 김진욱 감독이 부임하면서 고영표는 선발투수로 변신했고 2017년과 2018년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했다. 비록 2년 연속 규정이닝을 아쉽게 채우지 못했고 승보다 패가 더 많았지만 고영표는 오랜만에 리그에 등장한 전문 잠수함 선발투수로 주목을 받았다. 그렇게 프로에서 5년의 시간을 보낸 고영표는 2019년 1월 병역의무를 마치기 위해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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