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가을을 지나 혹독한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6일과 27일에도 아침에는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 센터장은 '북극 해빙 면적이 예년보다 작은 데다가 라니냐까지 결합하면서 11월 중순부터 한파가 일찍 찾아올 가능성이 있다'며 '전체적으로 예년보다 추운 겨울이 되지는 않겠지만, 한파가 몇 차례 나타나면서 기온 변화가 크게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선선한 아침 공기가 반갑지만, 아직 반소매 옷을 정리하기에는 이르다. 30도에 육박하는 한낮 더위 때문이다. 짧은 가을을 지나 혹독한 겨울 추위가 일찍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26일과 27일에도 아침에는 20도 안팎으로 선선하겠지만, 낮에는 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등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낮 기온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5~30도로 올라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한여름 같은 더위는 지나갔지만, 아직 진짜 가을이 왔다고 보기에는 이르다. 기상학적으로 가을의 시작은 일 평균기온이 20도 미만으로 내려간 후 다시 올라가지 않는 첫날을 기준으로 한다. 서울의 경우, 21일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평균기온이 19.3도까지 내려갔지만, 이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다시 평균 20도대를 유지하고 있다.
여름의 끝이 점점 늦어지면서 계절의 길이도 달라지고 있다. 최근 30년을 기준으로 여름은 118일로 4개월에 육박할 정도로 길어졌다. 반면, 가을은 총 69일로 4계절 중에서 가장 짧다. 과거 30년과 비교하면 가을의 시작일이 9월 17일에서 26일로 9일 늦어지면서 가을 길이도 4일 짧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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