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확산된 '이란이 1만5000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에게 사형을 선고했다'는 내용의 글은 거짓이었습니다.\r이란 캐나다 트뤼도
이란 정부가 ‘히잡 의문사’ 시위대에 형사처벌 등 강경 진압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소셜미디어에서 언급한 이란 관련 내용이 가짜뉴스로 드러나 파문이 일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인용한"1만5000명에 대한 사형 선고"라는 내용이 진위 검증이 안된 상태였단 점이다. 앞서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는"이란은 1만5000명의 반정부 시위자들에게 사형 선고를 내렸다. 이는 모든 반역자에 대한 혹독한 교훈이다"라는 문구와 함께 이란 국기를 든 한 여성의 사진을 담은 게시물이 확산했다. 일부 언론인과 반정부 시위대가 이에 의문을 제기하자 인스타그램은 사실 여부를 파악한 뒤 해당 게시물에"거짓"이라고 결론내렸다."독립된 팩트체커들은 이 정보가 사실이란 근거를 확인하지 못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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