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탁구선수권 출격' 신유빈 '2년 전 부상 아쉬움 지워낼게요'
[대한탁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탁구 신동'을 넘어 한국 탁구의 차세대 에이스로 자리매김하던 신유빈은 2021년 11월 휴스턴에서 열린 개인전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출전했다.앞서 그해 여름 열렸던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계적인 강자들을 상대로 당당한 플레이를 펼치며 국제무대 경쟁력을 보여줬기에, 세계선수권 기권은 더 아쉬운 결과였다.그리고 지난해 11월 슬로베니아 노바고리차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 컨텐더에서는 혼합복식과 여자단식 2관왕에 오르며 '부활'을 선언했다.11일 더반 세계선수권을 준비하는 탁구 대표팀의 훈련 캠프가 마련된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신유빈을 만났다.손목 통증으로 탁구채를 들지 못한 기간에도 신유빈은 쉬지 않았다. 웨이트트레이닝 등으로 파워를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했고, 그 덕에 부상 전보다 업그레이드된 탁구를 보여줄 수 있었다.
신유빈은"부상 부위를 잘 관리해야 한다. 훈련 강도를 조절하는 게 나의 또 다른 임무"라면서도"또 언제 다시 부상이 찾아올지 모른다. 더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어떻게 보면, 모순되는 말이다.신유빈은"아무도 안 보는 곳에서 혼자 걸그룹 뉴진스의 하이프 보이를 들으며 춤을 춰요"라며 까르르 웃었다.출전하는 세 종목 중 가장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으로는 임종훈과 짝을 지어 나서는 혼합복식을 꼽았다. 신유빈은"종훈 오빠 옆에서 많이 배우면서, 파이팅 크게 외치면서 열심히 훈련하고 있다"면서"안정적이면서 파워풀한 종훈 오빠 옆에서 수비적인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신유빈은"세계선수권까지 보완점이던 포핸드의 파워를 더 끌어올리는 데에 집중하고 있다"면서"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 팬들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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