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유출 분노, 학생집단소송'... 소송 사전신청 주소 공개 학생_성적_유출 윤근혁 기자
"저는 대구○○고 2학년 ○반 부반장 A입니다. 이번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사고를 보고 교육청의 안일한 태도에 분노를 느꼈습니다. 이에 우리 학교 2학년 학생 몇몇이 손해배상 집단소송에 참여하고자 합니다. 하지만 방법을 모릅니다. 기자님이 기사에 써주신 학생단체와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기자는 지난 23일 이 같은 사연이 담긴 문자를 받았다. 하루 전에 보도한 에"이미 집단소송에 순천지역 학생들 여럿이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힌 상태이지만 같은 피해를 당한 전국 학생들과 함께 하기 위해 신청 주소를 공개했다"면서"앞으로 우리 단체와 뜻을 같이 하는 전국에 있는 청소년, 학생 단체와 함께 집단 소송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이 참여 주소에 적은 학생 이름과 연락처는 단톡 초대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이후 즉시 파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는 지난 22일자 기사에서"전국 고2 학생 27만 명의 학교, 학년, 반, 이름, 성별은 물론 성적 자료까지 공개된 경기도교육청 주관 전국연합학력평가 유출 사건에 대해 피해 당사자인 학생들이 직접 손해배상 소송에 나설 예정"이라면서"22일, 전남 순천지역 학생단체를 이끌고 있는 김○현 대표는 '우리 학생들에게 정말 민감한 성적 자료가 학교, 학년, 반, 이름과 함께 모두 누출된 것에 대해 학생들은 화가 치밀어 올라 있다'며 '변호사와 협의를 통해 교육당국의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손해배상과 행정심판 소송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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