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소수자 혐오 얼마나 많길래 기념일까지 제정, 슬프다'

'성소수자 혐오 얼마나 많길래 기념일까지 제정, 슬프다' 성소수자 차별 혐오 아이다호데이 조정훈 기자

국제 성소수자 혐오 반대의날을 맞아 거리에 나온 대구지역 시민단체들과 진보정당이 '모두에게 자유롭고 평등한 가족구성권'을 요구했다.

이들은 지난해 성적지향·성별정체성 법정책연구회가 발표한 '한국 LGBTI 인권현황'을 근거로"성소수자가 완전히 평등한 국가의 무지개 지수를 100%로 봤을 때 2019년 기준 우리나라의 무지개 지수는 8.08%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배 대표는"대한민국 예산에 성소수자를 위한 예산은 단 한 푼도 없다"며"성소수자도 대한민국 헌법의 적용을 받는 국민임에도 이들을 위한 예산을 왜 편성하지 않는 것이며 이들에 대한 혐오와 차별이 일상생활 전 영역에서 벌어져야 하느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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