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탕물' 대신 꿀 즐기는 유일한 때…이마저도 사라진다 SBS뉴스
오늘이 유엔이 정한 세계 벌의 날입니다. 이런 날이 있는 건, 벌이 전 세계 식량 생산과 생태계 보호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멸종 위기에 몰려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는 꿀벌의 대표적인 먹이 역할을 하는 아까시나무가 사라지고 있는 게 심각한 문제입니다.국내 천연 꿀 생산의 80% 이상이 아까시 꽃에 의존하는데, 지금이 아까시 꽃 개화 철이기 때문입니다.
[박명준/ 파주 양봉농가 : 한 송이당 보통 22~23개가 달리는데, 18~19개밖에 안 됩니다.]여기에다 아까시나무 숲 자체가 사라지고 있습니다.사유림 산주들은 경제성 높은 낙엽송 같은 나무를 선호하기 때문에, 보시는 것처럼 아까시나무는 뒷전으로 밀려날 수밖에 없습니다.진드기와 과다한 농약, 이상 기후 등에 이어 밀원 식물 부족마저 꿀벌 폐사를 부추기는 겁니다.밀원식물 면적을 현재보다 2배 이상 크게 늘려야 하는데, 현재 정부 계획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는 게 그린피스 조사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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