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커지면 특목고 경쟁 심해진다'…교육계 '김포 편입'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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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경기 김포 등 인접 도시를 서울에 편입하는 ‘메가시티 서울’을 추진한다고 밝힌 가운데, 교육계에서는 교육과 입시에 미칠 영향에 대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일 '이번 발표가 서울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벌써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며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상대적으로 대도시의 동질성을 갖고 있는 서울의 학교 구성이 중기적으론 일종의 ‘도농복합형 교육도시’로 전환될 텐데, 그 변화에 따른 영향과 결과를 고민'한다고 말했다. 김포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변화는 특목고·자사고 입시다.

국민의힘이 김포시 등의 서울시 편입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3일 경기도 김포시의 한 거리에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이 좋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게시돼 있다. 뉴스1

메가시티 서울은 교육계에서도 화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일 “이번 발표가 서울 교육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벌써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며 “김포시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상대적으로 대도시의 동질성을 갖고 있는 서울의 학교 구성이 중기적으론 일종의 ‘도농복합형 교육도시’로 전환될 텐데, 그 변화에 따른 영향과 결과를 고민”한다고 말했다.김포가 서울에 편입될 경우 우선 생각해볼 수 있는 변화는 특목고·자사고 입시다. 서울 학생 수가 갑자기 늘면서 광역 단위 특목고와 자사고의 경쟁률이 급격히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교육 통계에 따르면 올해 김포시 초중고 학생 수는 6만3971명으로, 서울에서 학생 수가 가장 많은 자치구인 송파구보다 많다. 서울 자치구 1곳당 평균 학생 수는 3만1395명인데, 김포가 들어오면 자치구 두 개가 늘어나는 셈이다.

입학 경쟁이 심해지면 관련 사교육도 과열될 수 있다는 예상도 나온다. 최근 이과 선호 현상으로 과학고 인기가 계속 높아지고 있다. 메가스터디교육이 지난 4월 초·중학생 1344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 목표 고등학교를 정한 학생 중 과학고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이 가장 많았다. 과학고 진학을 위해선 ‘과학고 전문’ 입시 학원이 필수라는 말이 공공연할 정도다. 학군 재편 따라 일반고 진학도 영향 교육부가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글래드호텔에서 연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에 대한 '찾아가는 학부모 정책설명회'에서 학부모들이 안내 책자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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