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셋값 24주 연속 오름세작년 고점대비 82% 회복임차료 인상률 5%로 제한갱신권 사용한 계약 비중광진구 상반기比 9%P 늘어
광진구 상반기比 9%P 늘어 올 하반기 들어 서울에서 임차료를 5% 이내로만 올리도록 하는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는 비중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하반기 들어 아파트 전셋값이 상승세로 돌아선 데다 내년에도 전셋값이 계속 오를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서울 신축 아파트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되면서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전환되고 전세매물 부족 추세가 이어져 전셋값이 더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갱신권 사용 비중은 전셋값이 고점을 찍었던 2022년 상반기 평균 65.3%를 기록했다. 이후 전셋값이 내림세에 접어든 데다 일부 역전세 현상마저 발생해 작년 하반기엔 53.2%, 올 상반기엔 32.8%까지 하락했다. 그러다 전세가격이 올해 5월께 저점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하면서 다시 갱신권을 챙기는 임차인이 늘어나고 있다. 향후 전셋값이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임차인들이 서둘러 갱신권을 사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임차인이 계약갱신청구권을 사용하면 집주인은 5% 이내로밖에 전월세 가격을 인상하지 못한다. 성동구에 있는 왕십리뉴타운 센트라스의 경우 5월까지만 해도 7억원에 거래되던 전용면적 84㎡가 지난달 9억원을 찍으며 4개월 만에 2억원가량 올랐다. 송파구에 속한 메가 단지 헬리오시티는 지난 2월만 해도 전용 84㎡ 전세가 7억5000만원대에서 거래됐으나, 최근에는 10억원을 넘은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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