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계 폭군' 인간, 척추동물 종의 3분의1 거래하거나 사용
이주영 기자=인간이 지구상에 사는 전체 척추동물 종의 3분의 1을 사냥이나 식량, 의복, 의약품, 반려동물 등으로 사용하거나 거래해 이들의 생존에 큰 위협을 가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캐나다 빅토리아대 크리스 다리몽 교수팀은 3일 국제학술지 '커뮤니케이션 바이올로지'에서 인간은 전체 척추동물 종의 약 3분의 1을 시용하거나 거래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39%는 이로 인해 생존에 위협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 결과 인간이 현재 사용하거나 거래하는 척추동물 종은 전체의 약 3분의 1인 1만4천663종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5천775종은 IUCN이 멸종위기 종으로 분류한 종으로 나타났다. 가오리류 생선 358종과 조류 452종은 오락 목적의 사냥으로 희생되고 있으며, 포유류 207종과 연골어류 33종은 의류 재료로, 파충류 106종과 포유류 192종, 양서류 82종은 각각 의약품 재료로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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