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도전' 박항서 '한국서 감독? 그건 후배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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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 내년 1월 베트남 국가대표 감독직을 내려놓는다는 박항서 감독은 '잠시 멈춰서 뒤돌아보는 것도 좋을 시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복잡한 정치권 얘기에서 잠시 벗어나보죠. 오늘 화제의 인터뷰. 정말 오랜만에 듣는 목소리, 반가운 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베트남 축구 영웅 박항서 감독입니다. 이게 얼마 만인가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 팬들의 사랑을 뒤로 하고 내년 1월 국가대표 감독직을 내려놓는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이게 어떻게 된 결정인지 또 앞으로의 계획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서요. 베트남으로 전화 돌려봤습니다. 지금부터 직접 만나보죠. 박항서 감독님, 안녕하세요.◇ 김현정> 무소식이 희소식이라 그래서 사실은 박 감독님, 별일 없이 지내고 있나 보다 하고 있었는데. 지난주에 별일이 하나 보도가 됐어요. 베트남 축구팀 떠나신다면서요?◆ 박항서> 제가 베트남에 온 지 이제 10월 14일이, 지난 14일이 저한테는 5주년이었고.◆ 박항서> 계약이 1월 31일까지 돼 있습니다.

◆ 박항서> 사실 감독이라는 건 결과물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언제든지 그 결과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되는 게 있기 때문에 저뿐 아니라 모든 감독들의 직업상의 스트레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 좋은 결과를 제가 5년 동안 낸 것도 아니고 실패한 것도 있습니다.◆ 박항서> 결과에 대한 부분은 감독 스스로가 책임을 져야 될 위치에 있고 또 그 결정을 내리기까지는 감독의 몫이기 때문에 그 결과물이 나빴을 때 우리 선수들이 고개 숙이거나 또 그런 모습을 남들한테 보여주는 게 굉장히 싫었습니다. 한순간 고개를 숙이고 이렇게 쇠약이 되어서 하는 것 자체가 보기 싫고 또 남들한테 감독으로서 상대방이나 남들한테 보여주는 게 저는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선수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 박항서> 저한테 많은 베트남 국민들이 마음의 표시를 한 것도 있고 또 선물로 한 것도 있습니다. 또 조그마한 어린 학생들이 저한테 손편지를 써서 보내기도 하는데 많은 선물도 고맙지만 어린 선수들이 손수 손편지를 써줘서 줬던 그런 작은 내용, 이런 부분들이 저한테는 다 소중하다고 생각하고 있고.◆ 박항서> 네, 베트남은 처음 부임하기 전까지는 베트남은 잘 몰랐고 또 베트남에서 보니까 감독들의 무덤이다, 외국 감독들의 무덤이라고 얘기하고 있고 외국 감독은 평균 재임기간이 8개월, 매우 길면 평균 1년 6개월에서 2년 사이 되던데 저는 부임할 때는 우리 이영진 코치와 같이 동행을 했는데 우리 같이 1년만 버티고 오자고 이야기를 했는데 그게 어떻게 벌써 5년이 지났습니다.◇ 김현정> 그러니까요. 1년만 버티자. 왜냐하면 다른 외국인 감독들은 8개월도 못 버티고 나간다더라. 우리는 그래도 1년은 버텨보자 했는데 그게 5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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