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상속세 부담이 줄어들면 장기적으로 국민 소득과 기업가치가 동시에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왔다.
임성호 기자=상속세 부담이 줄어들면 장기적으로 국민 소득과 기업가치가 동시에 높아지는 효과가 나타난다는 분석이 나왔다.보고서는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국의 1965∼2022년 58년간의 경제 지표 데이터를 분석, 독립변수인 상속세수와 종속변수인 1인당 국내총생산 및 시가총액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했다.한경협 관계자는"경제학적으로 '장기적'에 통일된 기준은 없지만, 짧아도 1년을 넘는 오랜 시간을 가리킨다"고 말했다. 상속세수가 올해 감소한다고 내년에 바로 GDP가 증가하는 것은 아니지만, 최소 수 년 뒤에는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의미다.한경협은"높은 상속세는 자원의 효율적인 이전을 저해해 경제 주체인 국민과 기업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이는 곧 소비·투자의 위축으로 이어져 우리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경협은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OECD 38개국 중 최고세율 2위인 상속세율의 인하가 가장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2000년 이후 24년간 그대로인 과세체계를 글로벌 추세에 맞게 조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상속세 과세방식을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바꾸고, 10년 이상 운영한 기업의 가업상속을 지원하기 위해 상속재산 일부를 과세 가액에서 공제해주는 가업상속공제 대상을 확대하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상속세 부담 완화가 경제와 증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실증적 결과가 상속세제 개편의 당위성을 뒷받침한다"며"해묵은 세제 개편으로 우리 기업들의 경영 불확실성 완화와 경제·증시 활력 제고를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단독]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둔촌주공…국민銀 대출 시작시중은행 가운데 첫 물꼬 연 4.8% 금리, 3천억원 한도 당국 가계부채 억제 방침에 대출 목표치 내 제한적 취급 주춤하던 가계빚은 또 꿈틀 10월 대출 6.4조로 ‘껑충’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재산 절반 떼가는 상속세에 기업 이탈 … 중산층도 큰 부담'국회 세법개정안 토론회'韓 상속세 비중, OECD의 6배기업·자본 해외 유출 부추겨'정부, 최고세율 10%P 낮추고내년 유산취득세 도입도 추진野는 '부자감세' 비판 되풀이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박용범 칼럼] 뉴욕 콘도에 한국 뭉칫돈이 몰리는 이유상속세 혜택에 양도세 면제원화 약세 지속에 투자봇물투자자 유인 세제개혁 절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주식으로 상속세 낸 기업 10곳중 4곳은 문 닫았다징벌적 상속세 부담에 폐업정부, 물납 주식 11% 현금화세수확보도 못해 개선 목소리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백종원, 공모주 시장도 살리나… 더본코리아 상장 첫날 50% ‘쑥’장중 최고 90% 오르기도 시가총액 7500억원 육박 잇딴 새내기주 부진 속 선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이재명-김혜경 부부 이달만 1심 선고 3건…사법리스크 시험대(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번 달 본격적인 '사법 리스크' 시험대에 오른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