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 비율 잘못됐다'…LG일가 첫 상속 분쟁, 구광모 회장 피소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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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능 전 회장은 LG그룹의 전통인 장자승계를 따르기 위해 조카였던 구광모 회장을 양자로 들였습니다. \rLG 구본능 구광모 상속

고 구본무 전 LG그룹 회장의 배우자와 딸들이 구광모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사진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9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LG 사장단 워크샵'에서 최고경영진과 대화를 나누고 있는 모습. 사진 LG

10일 재계와 법조계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의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씨는 지난달 28일 서울서부지법에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냈다. 고 구 회장은 LG그룹의 전통인 장자승계를 따르기 위해 2004년 조카였던 구광모 회장을 양자로 들였다. 이로써 구광모 회장은 그룹 후계자가 됐으며 큰어머니였던 김 여사와는 모자 사이, 사촌지간이었던 구 대표·연수씨와는 남매 사이가 됐다. LG 측은 “상속인 4인은 수차례 협의를 통해 ㈜LG 주식 등 경영권 관련 재산은 구 회장이 상속하고, 김 여사와 두 여동생은 ㈜LG 주식 일부와 선대 회장의 개인 재산인 금융상품, 부동산, 미술품 등을 포함해 5000억원 규모의 유산을 받는 것으로 합의했다”라며 “상속은 2018년 11월에 적법하게 완료됐고, 관련 내용은 세무 당국에 투명하게 신고했다”고 설명했다.

LG는 1947년 창업 이후 오너 4세인 구광모 회장에 이르기까지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사업 초기부터 허씨 가문과 동업을 했으며 후손도 많아서 고 구인회 창업회장부터 명예회장, 선대회장에 이르기까지 집안 내, 회사 내에서 재산을 두고 다투는 일은 결코 없어야 한다는 가풍을 지켜왔다. 실제로 구 회장이 취임하자 ㈜LG의 2대 주주였던 구본준 당시 LG그룹 고문은 LG상사와 하우시스, 판토스 등을 거느리고 계열 분리해 LX그룹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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