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신소업자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기, 흥신소 업무 계약서 〈사진=대전지검 제공〉 수년간 혼자 좋아하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
수년간 혼자 좋아하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흥신소업자에게 피해자의 개인정보를 의뢰한 3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습니다.오늘 대구지검 형사2부는 살인을 예비한 30대 남성 A씨와 그에게 의뢰를 받고 피해자의 사진을 촬영해 전달하며 미행한 흥신소업자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7월 20일 수년간 혼자 좋아하던 피해자를 살해하기로 마음먹고 온라인 채팅방에 살해 계획을 올리고 흉기를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정 가수의 열성 팬이던 B씨는 해당 가수의 동선을 파악하기 위해 흥신소업자에게 가수의 추적을 의뢰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흥신소업자로부터 가수의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차량정보를 제공받았습니다.이 밖에도 지난 2월부터 8월까지 타인의 차량에 위치추적기를 부착해 7차례에 걸쳐 위치정보를 수집하고 개인정보 판매업자로부터 18차례에 걸쳐 타인의 주민등록번호, 가족관계 정보 등을 받아 의뢰인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이어"앞으로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처벌'이 이루어지도록 공소수행에만전을 기하고 강력범죄, 스토킹 범죄를 용이하게 하는 불법 정보수집·유출 행위에 엄정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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