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범죄는 측정이 어려울 정도로 많이 퍼져있다”\r인천지검 특별수사팀 김연실 검사
인천지검 특별수사팀은 한국과 미국에 거점을 둔 마약밀수조직을 최초로 적발했다. 지난 1월 마약밀수 조직의 수령책·관리책 등 10명을 재판에 넘겼고. 최근엔 국내 조직망을 재건하려던 조직원 5명을 붙잡아 구속기소했다. 미국 마약단속국 등과 공조해 미국에 있는 총책 등도 추적하고 있다.검찰, 인천공항세관, 인천시 특별사법경찰 등으로 구성된 특별수사팀은 김연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장이 이끈다. 김 부장검사는 대구지검, 부산지검, 서울중앙지검에서 마약사건 전담 공판검사로 일했다. 2011년 “마약수사 같이 해보자”는 김회종 당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장의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본격적으로 마약범죄 수사에 뛰어들었다.
지난해 9월 대통령령인 ‘검사의 수사 개시 범죄 범위에 관한 규정’이 개정되면서 마약류 밀수·유통 범죄에 대해선 검찰이 직접수사를 할 수 있게 됐지만, 그간 수사 공백이 컸다는 게 김 부장검사의 평가다. ‘골든 타임’은 놓쳤지만, 마약범죄 확산을 막기 위한 특별수사팀의 총력전은 계속되고 있다. 김 부장검사는 “최근엔 미국·태국 등과 국제공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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