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비서관은 해당 글에서 조선 여성을 ‘성적 대상’으로 규정한 내용이나 동성애를 ‘치료할 수 있다’고 주장한 발언 모두 사실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못 박았다.
동성애, 일본군 위안부, 조선시대 여성과 관련한 과거 발언으로 논란을 빚다 사퇴한 김성회 전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14일 자신의 입장을 재확인하는 글을 올렸다. 먼저 김 전 비서관은 ‘동성애는 흡연처럼 치료될 수 있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해 “후천적 동성애를 본능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흡연이 본능이 아니듯이, 흡연하는 사람들이 병자가 아니듯이 동성애는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의 부끄러운 역사를 되돌아보는 것은 우리 역사를 모욕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잘못된 지난날을 반성하는 것은 자학이 아니라, 자기 발전과 성장의 밑거름”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반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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