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나와도 짜파구리 파티' 코로나 유족, 정부 상대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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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파티를 하며 동떨어진 인식으로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에게 상처를 줬습니다”

김태훈 한변 회장은 이날 오전 대구시 수성구 대구지법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대통령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청와대에서 ‘짜파구리’ 파티를 하는 등 동떨어진 인식으로 대구시민과 경북도민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코로나19 피해자가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은 처음이며 사태 초기에 1339 전화는 불통이었다”고 지적했다.실무를 담당한 권오현 변호사는 “코로나19 발생 당시 정부에서는 경계는 했지만 첫 환자, 사망자가 발생했을 때 무엇을 했는지 알 수 없다”며 “같은 시기 비슷한 상황을 겪었던 대만과 달리 국내에 이러한 피해가 발생했는지 모르겠다. 국민들의 목숨보다 대한민국 알리기에 앞서지 않았나 싶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 가족, 내 이웃, 내 친지 등 어느 누구도피해를 당할 수 있어 앞으로도 똑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한민국 높은 분들에게 건의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결과는 앞으로 싸워 볼 것이지만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국민들이 판단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대구지역 변호사인 김익환 변호사도 “코로나19로 대구지역 시민과 법조인들은 여러 가지 감정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19가 대구에서 발생했다는 주무장관의 발언도 있었다. 대구경북 시민들은 상처를 가지고 가게 됐다”고 짚었다.또 “국민들이 죽어 나가는데 웃는 것, 참을 수 없었다. 피해자들의 마음을 대변해서 나섰고 제대로 된 나라는 이러면 안 된다”며 “미안하다는 소리 안 하고 세계가 찬탄한다고 말한다. 대구 지역 변호사들은 소송유지에 노력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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