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사고 발생 2시간 전인 밤 8시 반 무렵부터 밀집한 인파 탓에 군중이 한 덩어리가 돼 뜻대로 움직일 수 없는 상태였다는 겁니다.
참사 당일 경찰과 지자체, 소방 등 관계 기관들이 예방과 대처에 소홀해 피해가 커졌다고 밝혔는데요.경찰청 특별수사본부는 오늘 10.29 참사와 관련해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이런 상황에서 밤 10시 15분, 사람들이 갑자기 좁고 경사진 골목으로 떠밀려 내려왔고, 이후 동시다발적으로 사람들이 넘어지면서 대형 참사로 이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넘어진 사람들 뒤편으로 계속해서 인파가 밀리면서 순차적으로 전도되었고 군중 압력에 의해 158명이 질식 등으로 사망하고 다수 부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부정확한 상황 판단과 상황 전파 지연, 유관기관들 간의 협조 부실과 구호조치 지연 등 기관들의 과실이 중첩되어 다수의 인명 피해를 초래한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이 중 이임재 용산경찰서장, 박희영 용산구청장 등 6명을 구속했고,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최성범 용산소방서장 등 17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경찰은 오늘 수사결과 발표 이후 특수본을 단계적으로 해산하고 남은 사건은 관련 부서로 넘겨 계속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카카오톡 @mbc제보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평균 224∼560㎏ 힘 받아'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송정은 이미령 설하은 기자=이태원 참사 당시 피해자들이 사고 골목에서 평균 224∼560㎏·중(㎏f)의 힘을 받았을 것이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윤 대통령 '한미, 북핵 위협에 함께 노출... 협력해야'윤 대통령 '한미, 북핵 위협에 함께 노출... 협력해야' 윤석열 이태원_참사 북한_무인기 AP통신_인터뷰 한미_북핵_공조 유창재 기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도넛 끊은 던킨…대금 허덕대는 가맹점에 “대못” 박았다[다시 읽는 오늘]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1. 도넛 끊은 던킨…대금 허덕이는 가맹점에 “대못” 박았다 2. 한국은 왜 중국의 첫 보복 상대 됐나 3. 김건희 여사, 대구 서문시장에…“새마을운동은 기적의 운동”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