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호 변호사 통화 녹음 추가 공개... 사고 당일 오전 대대장이 '수중수색' 보고 정황
지난해 해병대원 순직 사고 당시 고 채 상병이 물속에서 작전했다는 사실을 당일 저녁에야 알았다는 임성근 전 해병1사단장의 진술과는 달리 그가 사건 당일 오전부터 물속 수색 사실을 알고 있었음을 뒷받침하는 녹음 파일이 22일 추가로 공개됐다.가 입수한 녹음 파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8분 임 전 사단장은 포7대대장이었던 이 중령에게 전화를 했다. 경상북도 예천군 내성천 보문교 일대에서 실종자를 수색하던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 실종된 시각으로부터 약 1시간 40분가량 지난 시각이었다.그러자 이 중령은"'밖에서 빨리 물살에 쓸려가는 것'이 눈에 보이고 있었기 때문에 저 밑에 쪽으로 가서 잡으면 되겠다고 생각을 하고 그 근처에 있던 2명 정도만 빼내고 그 친구를 바라보면서 저 밑에도, 저 하류 쪽에 또 다른 인원들이 있어서 같이 데리러 가려다 보니까 바로잡지를 못한 것 같다"고 보고했다.
그런데 2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채 상병 특검' 입법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한 임성근 전 사단장은"채 해병이 물에서, 물속에서 작전을 했다는 것을 알았던 게 실종 사고 이후 19시 어간에 알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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