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깜짝실적 발표 이어지자하반기 '삼천피' 장밋빛 전망신용거래융자 20조 육박 불구이달들어 코스피 지지부진담보대출·융자 금리 할인 등증권사들, 개미 적극 유치
증권사들, 개미 적극 유치 '삼천피' 기대감에 빚투가 늘어나고 있지만 국내 증시는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엔비디아가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코스피는 약보합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이 기간 코스닥 신용잔액 증가 폭이 코스피를 7배 가까이 뛰어넘었다. 21일 코스닥 신용거래융자 잔액은 9조1819억8800만원으로 지난달 22일 8조7933억2800만원보다 3886억6000만원 증가했지만, 코스피 잔액은 569억3400만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2.1%에서 2.5%로 상향 조정했다. 코스피 상장사 622개사의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46조8564억원으로 전년보다 84.07% 늘어나기도 했다. 이달 들어 하반기 코스피 상단으로 3000 이상을 제시하는 증권사가 대거 나오는 등 증권가에는 장밋빛 전망이 드리우고 있다. 하나증권은 올해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인하하면 코스피가 31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내다봤고, 대신증권은 올해 코스피 예상 밴드로 2530~3110을 제시했다. 신한투자증권·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한화투자증권·현대차증권·DS투자증권 6개사는 하반기 지수 상단으로 3000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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