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더미' 앉은 한국가스공사, 임원 연봉은 30% 올랐다 SBS뉴스
일반 직원들의 연봉 상승 폭 역시 평균보다 4배 이상 컸습니다.1억 3천179만6천 원이었던 2021년과 비교하면 1년 만에 30.1% 증가했습니다.같은 기간 전체 공공기관 상임 임원 평균 연봉 증가 폭은 1.2%에 그쳤습니다.연봉이 이처럼 크게 상승한 이유는 가스공사의 공공기관 경영 평가 등급이 상향됐기 때문입니다.반면 2021년 경영 실적 평가에서는 보통 등급으로 올라가면서 지난해 기관장과 직원들에게 각각 6천166만 4천 원, 440만 8천 원의 성과급이 지급됐습니다.364.2%였던 부채 비율도 378.9%로 높아졌습니다.정부와 가스공사는 이처럼 악화한 재무 상황과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지난해 4차례에 걸쳐 도시가스 요금을 인상했고, 올해 추가 인상을 검토 중입니다.그동안 정부는 100점 만점인 공공기관 경영 실적 평가에서 조직·인사·재무 관리 항목에 7점을 부여해왔습니다.
정부 관계자는"기존 경영 평가가 재무 관련 지표를 과소 반영하다 보니 가스공사의 등급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며"평가 항목과 배점이 개선된 올해부터는 재무 위기에 빠진 공공기관 임직원들의 성과급이 늘어나는 사례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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