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왕'과 연결돼 있던 이 사람의 정체는 SBS뉴스
Q1. 서울 여의도, 광화문 같은 도심과 그리 멀지 않으면서도 전셋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축보단 신축 빌라가 많으며, 재건축/재개발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곳은 어디일까?
강 씨는 홀로 범행하지 않았습니다. 공범은 화곡동에서 '희망부동산'을 운영하던 공인중개사 조 모 씨. 범행의 시작은 2015년 봄, 역시 화곡동에서였습니다. SBS가 입수한 강 씨 공소장을 보면, '부동산 임대업을 하고 싶은데 부동산을 매입할 자금적 여유가 없다'던 강 씨에게 조 씨가 접근합니다. 그러곤 '무자본 갭 투기'를 권합니다. "자본금이 없어도 부동산을 많이 소유할 수 있다"라고 말이죠. 조 씨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같은 신축 빌라를 노렸습니다. 주로 강서구, 양천구에 포진해 있었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똑같으니 집주인이 자기 돈을 들일 필요가 없었습니다. 세입자를 구해오는 건 부동산을 운영하던 조 씨가 담당했습니다. 세입자가 낸 보증금은 모두 빌라 매입금으로 사용됐습니다. 강 씨는 '무자본 갭 투기' 수법으로 자기 돈 한 푼 없이 빌라를 매입한 겁니다.
SBS가 만난 피해자들은 공통적으로 집주인 강 씨를 잘 기억하지 못했습니다. 계약 당일 처음으로 얼굴을 봤는데, 말 한마디 없었다는 점만 기억합니다. 대신 공인중개사 조 씨에 대한 기억은 뚜렷하다고 합니다. 첫 연락, 이후 문의, 집 소개, 계약, 심지어 재계약까지 모든 걸 조 씨가 처리했단 걸 감안하면 어쩌면 당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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