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에선 중국 대표팀사령탑을 맡았던 김선태 전 감독도 참석했습니다.\r빅토르안 안현수 성남시청 면접
한국과 러시아에서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로 뛴 빅토르 안이 국내 복귀를 향한 첫 행보에 나섰다.
12일 빅토르 안은 경기 성남시청에서 열린 성남시청 빙상팀 코치 채용을 위한 면접에 참가했다. 약 20분간 비공개로 진행된 면접을 마친 빅토르 안은 취재진 질문에 별다른 답변을 하지 않았다.이날 면접에는 김선태 전 감독도 참석했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던 김 전 감독은 2022 베이징 올림픽에선 중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았다.그는 2011년 당시 소속팀이었던 성남시청이 재정 문제로 빙상팀을 해체하자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 러시아로 귀화한 뒤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3관왕에 올랐다.빅토르 안은 베이징 올림픽이 끝난 뒤 다른 해외 대표팀으로부터 4년 장기 계약 제안을 받았지만, 이에 응하지 않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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