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한국환자단체연합회(환단연)는 서울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 돌입과 관련해 '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정부를 압박하는 ...
휴진 앞둔 서울대병원…환자들은 어디로? 김병규 기자=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서울의대 교수들의 집단휴진 돌입과 관련해"환자의 불안과 피해를 정부를 압박하는 도구로 쓰고 있다"고 규탄하며 철회를 촉구했다.
이어"전공의 9천여명이 4개월 이상 의료현장을 이탈한 상황에서 의대 교수마저 무기한 전체 휴진에 돌입하면 의료공백으로 인한 환자 불안과 피해는 더욱 커질 것이며 환자 안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환단연에는 한국백혈병환우회, 한국GIST환우회, 한국신장암환우회, 암시민연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한국건선협회, 한국1형당뇨병환우회, 한국신경내분비종양환우회, 한국PROS환자단체 등이 참여하고 있다. 환단연은 이에 대해"비대위는 응급환자·중증환자가 피해 보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서울의대 소속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는 비응급이나 중등도 환자는 불안과 피해를 겪어도 된다는 의미인가"라며"왜 환자들이 의료계와 정부의 극단적인 대립 속에서 피해를 봐야 한다는 말인가"라고 물었다.
그러면서"의협의 요구안은 환자들의 치료와 안전에 대한 고려가 일절 없음을 보여줬다"며"의협은 의료계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행동하는 것으로 보이고, 그 와중에 의료전문가로서의 사회적 책무는 실종되다시피 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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